뉘들이 개떡 맛을 알어?!!

뉘들이 개떡 맛을 알어?!!

모든이의 벗 5 3,465
오늘이 큰누나 생일이에요.
엄마한테 생일 선물로 "쑥개떡"을 해달라고 해서,
어제 뒷곁에서 쑥 뜯어다 정성스레 만들어 오늘 내가 누나한테 건데 주었지요.
엄마가 손이 크셔서 잔뜩 만들어서,
사무실에서 사장이랑 먹으라고 따로 싸주셨답니다.

그런데...

내가 공휴일 아침에 단잠도 못자고 일찍부터 방앗간 댕기면서 만들어 갔다 받쳤더니!!
쳐먹지도 않어!!
이런 덴장할레이션!!!
아뭏튼 요즘것들은 배들이 불러서 귀한걸 몰러!!!
뉘들이 개떡 맛을 알어?!!!
달지도않고 맛만 좋구만!!
다신 뭘 갖다 주나 봐라!!!
쳇!!
내가 다 먹어야쥐!!! 

Comments

David Kim
혹시 저에게도 배달을 해줄 수 있을까여? ㅠ.ㅠ 구경해본지도 몇년이 지난것 같네여 ㅜ.ㅜ 
비상
개떡 꿀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마싯는데
중학교 1학년때요
담임선생님이 넘 좋아서요
토요일날 야외수업이라고 해서
반 단채로 쑥캐고 쌀 한봉지씩 걷어서
쑥 개떡해서
월요일날 아침에
우리반 아이들과 나눠먹고
선생님들도 오셔서 같이 드셨었는데
방앗간 하는 친구가 잇어서
떡은 공짜루 뽑구요


쑥이 약간 모자라서 그 친구 어머니가 더 캐서
하셨다구 ^^
시골에 있는학교라서 더더욱 그런 정이 더 있었어요~
선생님들도 많이 깨어 계신분 많구요~

다행이에요 시골에서 살아서 
명랑!
애구~ 쑥이 얼마나 좋은건데... 
dirstreet
이런 덴장할레이션!!!  - 이거 퍼갑니다.
쓸떼가 좀 있네요.
근데 천사도 이런 말 쓰긴쓰네요 . 
elcaa
하이거...그거 저나 주시징...  저 개떡 무쟈게 조아라~ 하는데.. ^^;;
요즘 사람들은 피자나 빵같은 패스트푸드에 입맛이 길들여져서....가 아닐까여? ^^
하여간 가티 머거여 -_-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